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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생생정보/하노이 여행

하노이 미딩 신상 카페 parin 방문기: 두바이 초콜릿 솔티드 빵과 코코넛 커피의 환상 조합

들어가며: 미딩의 핫플레이스, 카페 parin(파린) 첫인상

 

parin카페는 1호 서호점의 대박으로 드디어 미딩에도 parin 2호점이 상륙했습니다.
항상 이곳을 지날 때면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는데요,
마침 오늘은 한산한 분위기여서 얼른 카페로 들어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카페 전경의 모습이에요. 베이커리 카페답게 
수십 가지의 빵과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어요.
이곳의 가장 핫한 메뉴는 '두바이 쵸코 시리즈'와 '소금빵'이에요.
소금빵의 종류만 해도 수십 가지여서 어떤 빵을 골라야 할지 많이 고민이 되는 곳이에요.
 

 


앤틱한 인테리어와 음악: 대형 스피커가 주는 공간의 매력

 

parin카페의 입구에는 대형스피커에서 음악이 흘러나오는데요,
고성능 스피커에 흘러나오는 잔잔한 음악들이 나무소재를 주로 활용한
인테리어와 찰떡궁합이에요.
가끔 대형스피커에서 한국노래가 들려오기도 한답니다.

(스피커 바로 앞자리에는 6인석 대형테이블이 있는데 스피커 소리가 시끄러울 수 있어요.)

 

 

 
계산대의 모습인데요, 책장인테리어에 바게트빵을 가득 채워놓았더라고요.
앤틱 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비슷한 색상의 톤인 바게트가 이질 감 없이 잘 어울리죠?
대형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잔잔한 음악과 카페의 차분한 인테리어가
마음을 참 편안하게 해 주었어요.
이곳은 특유의 편안한 분위기로 카공족들도 많이 찾는 카페예요.
 

 


빵순이들의 천국: 20여 가지가 넘는 다채로운 베이커리 라인업

PARIN 빵진열대에는 수십 가지의 빵들이 가득 채우고 있어요. 
빵선택 장애가 올 만도 하죠?
 
이 사진이 진열대의 반쪽 부분인데 반대편에도 
진열대가 하나 더 있는 규모니 진정한 빵순이들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한국의 시스템과 동일하게 원하는 빵을 트레이에 담아서
계산대에 가져가서 결제하는 방식이랍니다.)

 

이곳의 스테디셀러인 소금빵이에요.
가격은 35,000 VND이니 한화로 약 1,700원 정도로 저렴한 편이에요.
이외에도 소금을 기본베이스로 한 소금버터빵, 마차소금 빵 등등 
솔티드 빵들의 종류가 참 많았어요.
 
제가 방문한 시간이 오후 1시 정도였는데 소금빵은 벌써 얼마 남지 않았네요.
이곳은 직장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 점심시간 전후가 가장 바쁜 시간대예요.
 

 


parin 추천 메뉴 솔직 후기 (두바이 초콜릿 솔티드 빵 & 코코넛 커피)

 

제가 주문한 빵은 두바이 초코 소금빵이에요.
초콜릿이 주는 달콤한 맛과 소금이 주는 짭짤한 맛이 진정한 단짠조합이에요.
가격은 개당 125,000 VND으로 한화로는 7천 원 정도예요.

 

두바이 초콜릿 소금 빵의 단면이에요.
빵 자체가 두께감이 있어서 한입 베어 물면 초콜릿 맛이 묵직하게 느껴져요.
빵 그대로의 맛도 부드러운 크루아상을 연상시키는 맛이라서,
빵 자체의 맛도 참 좋다고 느껴졌어요.
 
빵 위에는 초록색으로 소금이 올려져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소금이 좀 짜게 느껴져서
초록색 소금을 좀 걷어내고 먹었어요.

두바이 초콜릿 소금빵의 단면

 

같이 주문한 코코넛 커피의 모습이에요.
고소한 코코넛의 맛과 하노이의 진한 커피맛이 조화롭게 잘 어울렸어요.
부드럽고 시원한 코코넛 커피에 고소하고 바삭한 코코넛 칩의 식감이 씹는 재미를 더해주었어요.
 
두바이 초콜릿 소금빵의 묵직한 맛을 시원한 코코넛커피가 잘 잡아주어서,
상당히 괜찮은 조합이라고 생각되었어요.

(코코넛 커피의 가격은 75,000 VND으로 한화로 약 4천 원 되는 가격이에요.)

 


카공족을 위한 리얼 이용 팁 (자리 차지 눈치싸움)

 
PARIN은 카공족이 책을 읽거나 노트북을 하기에 아주 좋은 분위기지만
항상 사람이 많은 편이라 카공족이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약간의 타이밍 싸움이 필요해요.
 
카공족이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이른 아침에 오시거나 점심시간 이후에 오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점심시간 때까지는 만석으로 붐비다가 1시를 지나면 서서히 사람이 빠지고
2시부터야 곳곳에 비워있는 자리를 볼 수 있답니다.
 
카공족이 선호하는 벽 쪽을 등지는 자리는 4테이블, 창가를 등지는 자리도 4테이블 정도인데요,
벽쪽을 등지는 자리는 오전/오후 거의 항상 만석이었어요.

(벽 쪽을 등지는 자리 중에 몇몇 자리는 콘센트와 가까워서 노트북 이용도 좋아 보였어요)

 

 


마치며: 총평 및 재방문 의사

 

맛 : ★ ★ ★ ★☆
분위기 : ★ ★ ★ ★ ★
베이커리종류 : ★ ★ ★  ★
 좌석경쟁률 : ★ ★ ☆  ☆
 
미딩에 위치한 PARIN 2호점은 맛, 분위기, 베이커리 종류 모두 훌륭한 카페였어요.
하지만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방문으로 자리 경쟁률이 치열한 것이 단점이에요.
그래도 시간대를 잘 맞춰온다면 운 좋게 좋은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어요.
저는 앞으로 주말에 종종 책을 읽거나 노트북을 하러 재방문할 의사가 있답니다.
 
하노이 미딩에서 실패 없는 베이커리 카페를 찾는 여행객이나 거주민들에게
'PARIN' 카페를 추천하면서 이만 포스팅 마무리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