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가서도 수영 포기 못하는 찐 수영인들 있으시죠?
그래서 찾아보고 직접 방문해봤습니다.
하노이에서 자유수영 가능한 실내 수영장입니다.
다행히 숙소와 멀지 않은 곳에 50m 정규규격의 미딩수영장을 발견했습니다.
이곳은 대박장소입니다.
"미딩수영장 위치 보기"
(미딩한인타운에서 걸어가긴 애매하고 그랩으로 5분 정도 걸립니다.)
첫인상은 상당히 오래된 수영장입니다.
(타국에서 50m 수영장이 어디야...)
평일 오전이라 주차공간은 상당히 한산한 편입니다.
이곳은 주차비를 따로 받고 있지는 않습니다.

조금 더 안으로 들어가면 입구가 보입니다.
계단으로 올라가시면 안 됩니다!
(Green Pool 써져 있는 오른쪽 코너)


자유수영 이용가능시간은 평일/주말 오전 5:30 ~ 오후 9:30
(쉬는 시간 없이 계속 이용가능!)
요금은 10만 동(한화로 약 5천 원)인데 당일 기준 시간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이용가능 합니다.
매표소에서 결제를 하면 QR코드가 찍힌 입장권을 주는데요,
탈의실로 들어갈 때 QR코드를 스캔하고 들어가면 됩니다.
신발을 입구에 벗고 들어가면 상당히 깔끔한 리셉션이 보입니다.
(신발은 분실우려가 있어 신발주머니 준비를 추천합니다.)

리셉션 가장 안쪽 게이트를 지나치면 탈의실이 있고,
한쪽에는 라커룸이 있어 귀중품 보관이 가능합니다.
(시설은 노후화된 점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개인용 락커를 쓰지 않으면 한쪽에 있는 바구니를 이용하면 됩니다.
(귀중품이 있을 시엔 추가비용을 내더라도 개인용 락커를 주천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샤워실을 제외하고는 항상 속옷을 착용해야 합니다.
샤워 후에 파우더룸에서 맨몸으로 머리를 말리고 있었더니
관리자가 베트남어로 뭐라고 지적을 하더라고요.
알고 보니 저만 제외하고 모두 팬티를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저처럼 불미스러운 상황이 발생하지 않으려면 속옷 꼭 챙겨 입고 머리를 말리세요.
또 한 가지 사워용품은 꼭 챙기셔야 해요
샤워실에 비치된 샤워용품이 별도로 없습니다.
샤워시설이 노후화되어서 물이 잘 안 나오는 자리도 있으니
수압도 잘 체크해서 들어가시면 좋습니다.

샤워실과 수영장이 연결이 되어있는데요
샤워 후에 통로를 따라가면 수영장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곳의 복장규정은 따로 없었지만 모두 실내 수영복을 착용하고 있었고,
래시가드를 착용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찐 수영인들만 모인 곳 같습니다.

미딩 수영장은 총 10 레인으로 수영장으로
얕은 곳은 2미터 중앙 부분은 3미터까지 깊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평일 오전이었는데도 강습과 자유수영으로 활기찼습니다.

평일 오전에 갔음에도 강습이 활발해서 레인을 잘 보고 들어가야 합니다.
( 1~2 레인(강습), 3~5 레인(자유수영), 6~10 레인(선수반훈련)
자유수영 레인에서는 다이빙과 오리발, 킥판, 풀부이 사용 등이 자유롭습니다.
다만 다른 이용객들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되겠지요.

신나게 수영했으니, 단백질과 수분을 보충해야겠죠?
수영장 근처에는 열수 후에 휴식 가능한 노점상과 카페가 많이 있습니다.
바로 근처에 있는 카페에 들어가서 열을 식혔습니다.


미딩수영장 장단점 :
- 장점 : 50미터 정규수영장, 한화 5천 원으로
당일 무제한 사용가능, 레인당 3~4명으로 자유수영 한산한 편입니다.
- 단점 : 시설이 노후화되어 있음, 물이 좀 더운 편, 수질이 깨끗하진 않습니다.
미딩수영장 총평 :
시설이 노후화되었지만 50m 길이와 3m 수심은 포기하기 힘드네요 ㅠ
일주일에 2~3회는 주기적으로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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